2023년 11일 01일 오늘의 일기
diary 하루일과 일기장
✅️애플페논, 비타민d, 유산균
✅️아침-x
점심-밥 조금, 돈가스, 장국, 김치, 샐러드
저녁-사천짜파게티 컵라면, 계란1, 계란찜, 핫도그1, 쿠키1
✅️한국사 공부
✅️12,800원씀(저녁)
✅️11,810보 걸음, 복근홈트 2회
👍잘한점: 몸이 좀 힘들었는데도 홈트까지 야무지게 함. 마음이 힘들어질 때 바로 내 마음 알아주기하면서, 힘든 감정을 빨리 삭제한다거나(ex. 뒷담까기) 모른척(ex. 맛있는거먹기. 재밌는거보기. 등)하려고 하지않고 같이 있어준 것
❤️🩹반성: '마음과 같이 있어주는게 뭐지?' 하면서 좀 버벅였다. 그냥 속상해하면 되는데 빨리 맛있는 걸 먹거나 웃긴걸 보거나 해서 치워버리려고 자동적으로 하다가 멈췄다. 아직까지는 바로바로 내 마음과 같이 있어주는게 어려운것 같다. 그런 마음이 싫으니까, 내가 그런 마음으로 있는게 짜증나고 꼴보기싫으니까.. 그랬던 것 같다. 그 동안 내 마음은 굉장히 외로웠겠지. 반성한다
마음과 같이 있어주면서 또 이런 마음도 올라왔다. "나이 32이나 먹고 아직도 대인관계 트러블땜에 어쩔줄 몰라하다니.." 그런 내가 창피한 마음, 아 그만좀 속상해하고 일이나 효율적으로 얼른 했으면 좋겠는 마음 등
''안그래도 속상한 나'를 공격하려는 나'도 만났다.


1.
트위터에서 너무 좋은 글 읽어서 가져옴
쉽지않다 저렇게 사는거
2.
역시 설탕이 없으면 안돼!
저녁에 쿠키먹는거 습관인 듯.......
ㅎㅎ....
3.
너무 짜증나고 분하고 싫은 말을 들어서
정말 스트레스 받았다.
아 굳이 왜 저런식으로 삐뚫게 말하지?
나 스트레스 주면 누가 상준대?
소리를 고래고래 빽 지르고 싶었었다.
참았다.
나는 그동안 얼마나 분하고 원통했던건지,
생애 32년동안 쌓아온 분노가 흐르고 넘쳐서
입은 옷 밖으로 찐득한 기운이 묻어나올 정도였다