_Diary

231130 일상 변동수?

강까타리 2023. 11. 30. 22:22

2023년 11일 30일 오늘의 일기
diary 하루일과 일기장

✅️애플페논, 비타민d, 유산균, 마그네슘
✅️아침-x
점심-생선까스, 밥 조금, 김치, 마파두부
저녁-커피1, 고구마2, 바나나1, 밥 조금, 북어국, 예감1, 족발조금
✅️한국사 기출 풀이
✅️5,100원씀(커피)
✅️사이클 30분
👍잘한점: 오늘 진짜 울고싶었는데 한국사 공부하느라 못 울었다 ㅋㅎ 다 집어치우고 드러눕고 싶었지만 할거 하고 누웠다
❤️‍🩹반성: 아직도 마음이 자꾸만 쉽게 가라앉다가 요동친다 쉽지않다



1.
뭔가 신상의 변화가 생길 것 같다 뭔가..........
이동?! ㅋㅋㅋㅋㅋㅋㅋㅋㅋ
사업이 2023년을 끝으로 종료될지
1년더 할지 모르겠다

2.
스트레스 너무 받아서 저녁에 이것저것 계속 집어먹었다. 이동수때문에 스트레스 받은 게 아니라 트러블 때문에..
잔뜩 미움받게 되어버렸다는 생각이 든다.
그렇게 미움 안 받으려고 아등바등 했는데
드디어 미움 받게 되었다
생각해보면 늘 나는 미움받는걸 너무 두려워했던 것 같다
근데 타인의 감정은 내가 바꿀 수 있는게 아니다
내 감정이 자유이듯이 타인의 감정도 자유다
날 싫어할 자유도 있다.

물론 나도 누군갈 넘치게 싫어한다
쉽게 싫어한다

3.
아빠가 나한테 기운내라고 다큐를 보여준 것 같은데 다큐 결말이 너무 슬퍼져서
둘 다 말이 없어짐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아빠의 다정함을 늘 기억하게 될 것 같아

4.
조금 억울한 부분도 있다
진짜 열심히 하려고 한건데..

어떡해도 난 잘 될수가 없나?
내 인생은 늘 거기서 거긴가?
난 잘 되면 안되나?
내가 그렇게 내담자에게
어떤 상황이 오든
좌절하지 말라고 해놓고
좌절하게 된다
지금 그 누구보다 이 자리에서
사라져버리고 싶다
아무것도 안하고 싶다
무기력하다
천근만근같은 몸을 이끌고 눈물이
쏟아질 것 같은 눈을 부릅뜨고
공부를 하고 샤워하고 머리말리고 그랬다

사람이 아무리 물고기를 이해하려 해도
아가미가 생기지 않은 이상
물고기를 이해할 수 없다

깊은 무기력, 침잠, 먹구름같은 우울감
그런게 깊이 이해된다

샤워할 때 뜨거운 물로 지지듯이 ㅋㅋ
씻었다 따뜻한 감각이 날 위로해준다
머리말리고 두꺼운 이불에 몸을 묻었다
무거운 이불은 안정감을 준다
난 이제 잘때까지 암 것도 안할것이다
난 오늘 너무 힘들었으니까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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