_Diary

231208 일상 따뜻한 말

강까타리 2023. 12. 9. 11:55

2023년 12일 08일 오늘의 일기
diary 하루일과 일기장

✅️애플페논, 비타민d, 유산균, 마그네슘
✅️아침-x
점심-고추장불고기, 어묵, 김치, 밥 조금, 핫초코
저녁-비빔밥 반그릇, 바나나1, 새우어묵1, 맥주한캔
✅️임상심리사 필기 워밍업~ ><
✅️13,700원씀(커피+간식)
✅️사이클 30분
👍잘한점: 소주 드링킹 안하고 맥주1캔만 깔끔하게 딱 마셨다
❤️‍🩹반성: 너무 단점에만 매몰되며 살아온 거 같다 난 장점이 많아



1.
완밥
요즘 식욕이 아주 좋다
스트레스를 먹는걸로 풀려고 그러나.
밥 먹고 핫초코까지.....
설탕 줄여야되는걸 알고는 있는데
쉽지 않다.

2.
사업 협업하는 광역센터에서 만난
정신건강사회복지사님
늘 열심히 하시는것 같아 멋있었는데
어제는 진짜 더더더더더더 멋있었다

솔직히 해선안될말인데
힘들다고 좀 징징거렸는데
모든 일을 내가 다 하려고 책임지지 않아도
된다고 해주셨다
말로 위로를 이렇게 받다니
어렵게도 만들어낸 말도 아니고
숨쉬듯 자연스러운 말에 이렇게
위로를 받다니
날 알아주는 것 같이 느껴지면
지지받는다는게 느껴지면
이렇게 좋은거였구나!

늘 내 행동이 왜 이런지 변명하기에
급급한 삶을 살아왔다고 생각했는데
어젠 진짜 잠깐의 시간이 너무 행복했다

그리고 난 역시 정신건강분야가 너무 좋다
어쩔수 없네 정말!
내 돈 내 시간 다가져가라.
난 어쩔 수 없다 이번 생은 글렀다.
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
돈 안모을래, 몸 마음 안편할래
돈 못벌고 힘들어도 난 정신건강 분야가
너무 좋아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

아무튼 너무 큰 위로를 받은 날.
진짜 너무너무 좋았다.

그리고 이 날 같은 팀이지만 말 한번 못나눠본 분들과도 티타임 가져서 이것도 너무 좋았음